급발성난청

지난 주일 저녁 애니어그램 공부하러 갔습니다. 공정무역을 하시는 최모 목사님께서 아침에 갑자기 이명이 생겼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지압을 요청하셨습니다. 저는 머리와 어깨를 지압해드리니 이명이 조금 줄었다고 하셨고 저는 내일 샵에 오셔서 제대로 된 지압을 받으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다음날(15일) 샵에 오신 목사님께서는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귀 속 신경이 죽었다며 신경치료를 할 수 있는 큰병원에 가라고 했다며 내일(16일) 서울대병원에 가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정성껏 지압을 해 드렸더니 이명은 사라졌는데 들리지는 않는다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19일) 다시 오셨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급발성난청이라 진단을 받았고 2주간 약을 처방해 주어 약을 먹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수소양삼초경락과 족소양담경락을 따라 경락지압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들리지 않는 왼쪽 귀에 근접한 근육들-등, 목, 앞가슴, 머리, 얼굴 등의 근육을 풀어드렸더니 왼쪽 귀가 들린다며 왼쪽 귀에 핸드폰을 대고 통화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