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5년 11월 18일

2~3일 간격으로 나던 코피가

2년 전 미국에 살던 친구는 검진을 위해 한국에 왔다. 기침을 심히게 하고 음식을 잘 먹지 못했다. 당시 최선을 다해 지압을 해 주니, 음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기운을 회복하는 듯 보였지만 병원 검진 결과는 폐가 1/3 정도 굳었는데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이 상태로 진행된다면 5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거였다. 미국에 가서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검진을 계속한 결과는 절망적으로 1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 했단다. 가끔 전화를 하면 기침을 하느라 말을 못했다. 다행히도 어느 대학병원 의사가 처벙한 약이 맞아서 기침을 점점 덜하게 되고 얼굴도조금씩 좋아졌다고 한다.

6년 전 이 친구는 고등학교 동창 6명 친구를 미국 서부 여행에 초청했고, 매월 얼마간의 돈을 모으면서 여행 준비를 했는데 이 친구가 그 사이 병이 난 것이다. 이 여행은 취소되어야 했지만 친구 언니가 은퇴하는 기간에 맞춰 언니의 안내로 여행하기로 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3월 15일 친구 5명이 미국행 비행기를 탔고, 18일부터 28일까지 대스밸리, 엔텔롭캐년, 그랜드캐년,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라스베가스, 요세미티등 서부 일대를 친구언니 와의여행이 진행되었다. 친구 남편은 우리 **는 안 갔으면 했지만... 중도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출발했었는데.

매일 친구를 지압해 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10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3명의 친구는 동부로 떠나고, 무사히 집에 도착하니 그간 2-3일 사이로 코피가 났었는데 여행 중 한번도 코피가 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침도 덜하고 몸이 더 좋아졌다 한다.

친구 남편에게 간단한 수기치료의 방법을 알려주고 돌아오면서 남편이 정성껏 돌봐준다면 틀림없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댓글

YYYY-MM-DD

​댓글

​작성자

수정
수정 취소
삭제
수정 완료
bottom of page